김민우 - 입영 열차 안에서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그대 사진 위로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 위로 이런 생각만으로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그대 사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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