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난마을

웃으며살자 2018. 8. 11. 18:23

충청도 어느 조용한 마을, 때 아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쉴새 없이 비가 계속 내리자 마을 이장은 사람들에게 안내 방송을 했다.

"여러분, 나 이장유~
시방 비가 좆나게 내리는구먼유"

이튿날, 어제보다 비가 더 내리자 이장은 다시 방송을 했다.
"여러분, 어제 내린 비는 좆도 아니구먼유"

다음날은 온 마을이 잠길 정도로 많이 많이 왔다.

이장은 비장한 목소리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
.
"여러분, 이제 우리 동네는 좆됐슈...."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고, 

웃음은 피로 회복제이며

유통기한과 부작용이 없어요.


아고야~~이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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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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