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 촛불잔치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밤
내 가슴 멍을 지게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

부슬부슬 비마져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꿇고 두손모아 그를 위해 날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야 촛불잔치야 촛불잔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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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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