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범 지강헌이 비지스의 할리데이를 들으면서 죽어갔다
서울올림픽 흥분이 채 가시지도 않은 1988년 10월 탈주범 4명이 벌인 인질극!!
서울 북가좌동 한 가정집에서 탈주범 4명이 한 가족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10시간 만에 자살 또는 시살되는 유혈극이 벌어졌다.
탈주범 중 마지막 인질범은 최후의 순간의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들으면서 깨진 유리로 자기 목을 그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죽어 갔다
다른 인질범들이 먼저 총으로 자살을 하고
총알이 없어 유리로 목을 그은 것이다.
그러나 인질을 헤치려는 줄로 착각한 경찰특공대가 쏜 4발의 총을 맞고 죽었다.
바로 그 인질범이 '지강헌'이다.
인질범들은 인질들을 한명도 해치지 않았고 모두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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